[호남교육신문 김두헌 기자] 행복교육시민모임 장흥지회(지회장 정봉환), 장흥교육지원청(교육장 백인기)과 장흥다문화지원센터(센터장 박혜영)가 연계 협력해 주관한 2018. 다문화가정 우리말 골든벨 대회가 12월 6일 오전 10시 장흥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다문화 가정 학부모 25명을 대상으로 개최됐다.
이번 우리말 골든벨 대회는 장흥다문화지원센터에서 한국어 교실을 수강하고 있는 이주여성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한 해 수업을 종강하고 한국말 습득과 한국 문화를 이해하는 목적으로 실시됐다. 행사를 주최한 행복교육시민모임 정봉환 장흥지회장은 “행사가 고향을 떠나온 우리지역 이주여성들에게 작으나마 위로와 쉼의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흥군다문화가족 지원센터 박혜영 센터장은 “올해 3회째를 맞는 다문화 우리말 골든벨대회가 장흥교육을 위해 자생적으로 결성된 시민단체와 장흥다문화지원센터 그리고 교육지원청이 협력해 대회를 준비했다는데 의미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날 대회는 장흥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 한국어 교실 운영 강사들이 문제를 제작하고 엄선해 출제했다.
대회에 출전한 다문화 이주 여성들은 모두가 최후의 1인이 돼 골든벨을 울리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대회 결과 중국출신 김향지씨가 최우수 성적으로 골든벨 대상을 차지했으며 성취상 3명, 노력상 6명 등 총 10명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저작권자 © 호남교육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