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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교육청, 독거노인에게 사랑의 김장 전달 훈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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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교육청, 독거노인에게 사랑의 김장 전달 훈훈
  • 김두헌 기자
  • 승인 2018.12.03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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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교육신문 김두헌 기자] 전라남도무안교육지원청(교육장 정재철)은 지난 1일 ‘무안 효사랑 독거노인 결연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초중고 학생과 교사, 학부모 및 교육지원청 관계자 100여명이 모여 ‘독거노인을 위한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날 학교별로 결연해 후원 중인 75명의 독거노인 가정을 위해 600kg의 김장을 담그고 후원가정에 직접 전달했다. 특히, 무안학부모자율엽회 학부모회원들이 주축이 돼 행사를 진행했고 따뜻한 차와 간식도 제공했다.

행사에 참여한 몽탄중 한 학생은 “3월부터 학교선생님과 엄마와 함께 마을에 혼자 살고 계시는 할머니와 결연을 맺고 매달 한 번씩 찾아가 할머니의 말벗이 되 드리고, 엄마와 선생님은 청소도 해 드리면서 가까워졌다. 특히 할머니를 위해 내가 직접 담근 김치를 전달한다는 생각에 김장 담그는 내내 기분이 매우 좋았다”고 말했다.

정재철 교육장은 “지역의 독거노인을 위해 교육공동체가 함께 따뜻한 나눔 행사를 갖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 앞으로 학교와 지역이 함께 하는 따뜻한 삶의 교육 공동체를 구성해 따뜻한 동행이 지속적으로 이루어 질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무안효사랑 독거노인 결연 사업’은 학생-교사-학부모를 한 팀으로 지역의 독거노인과 결연을 맺고 지속적으로 후원하는 무안교육지원청 학부모지원센터의 사업으로 무안학부모자율연합회가 적극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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