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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교육지원청, 학교석면안전관리인 대상 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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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교육지원청, 학교석면안전관리인 대상 연수
  • 김두헌 기자
  • 승인 2018.11.27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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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교육신문 김두헌 기자] 학교석면건축물 관리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영암교육지원청(교육장 나임)은 11월 27일 영암중학교에서 관내 각급 학교 석면건축물안전관리인 35여명을 대상으로 학교석면건축물 안전 관리 연수를 개최해 눈길을 모았다.

이날 연수에서 대한산업안전협회목포출장소 이승녕 소장은 석면에 대한 이해와 석면안전관리법에 따라 실시하는 위해성 평가방법과 석면훼손시 관리요령 등을 안내했다.

특히 석면이 함유된 건축물을 사용하는 학교장은 석면건축물안전관리인을 지정해 석면건축물의 손상상태 및 비산 가능성 등에 대한 위해성 평가를 6개월마다 실시하고, 그 결과 위해성 정도를 고려해 보수, 밀봉, 구역 폐쇄 등 필요한 조치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화순교육지원청 강천식 보건주무관은 도교육청 학교석면 안전관리 업무를 담당했던 전문가로 석면건축물 관리대장 기록 관리와 석면관리 나이스 사용 방법 등 행정처리 업무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영암교육지원청 황수자 주무관은 “학교 현장에 배부한 매뉴얼에는 석면사용 실태와 관리방향, 석면건축물안전관리인의 지정 및 신고 등에 관한 내용과 석면건축물안전관리인이 수행해야 할 건축물의 손상상태 및 석면의 비산 가능성 등의 조사방법 등이 자세히 안내돼 있다"면서 "이번 여름방학중 학교현장 석면관리 실태를 점검했는데 실무위주의 석면안전관리인 교육이 절실하다고 판단돼 학교 현장 실무형 연수를 개최했다”고 말했다.

장경미 교육지원과장은 "교육공동체 모두가 안전한 석면관리에 최선을 다해달라"면서 “교실은 학생의 건강권이 최우선적으로 담보돼야 한다. 석면의 유해성을 고려해 석면안전관리법 등 관련 법령 준수 및 신속한 대처를 통해 석면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향후에도 석면관리주체별 관리 역할, 상황별 조치사항, 대처요령 등의 내용을 포함하는 교육주체별 연수를 통해 학교 현장에서의 석면 안전 감수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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