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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교육청, 다문화 교육 지원 컨트톨 타워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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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교육청, 다문화 교육 지원 컨트톨 타워 필요
  • 김두헌 기자
  • 승인 2018.11.21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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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교육 지원사업 운영 학교 문화예술 동아리 대상 컨설팅 '다양한 컨설팅과 지원체제 구축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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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교육신문 김두헌 기자] 전라남도고흥교육지원청(교육장 정길주)은 지난 19일 소회의실에서 관내 다문화교육 지원사업 운영교 및 문화예술 동아리를 대상으로 후반기 컨설팅을 실시했다. 이번 컨설팅은 다문화교육 관련 전문 컨설턴트(예당초등학교 구경석 교장, 순천도사초등학교 이재신 교사, 고흥다문화지원센터 신현미 팀장)를 위촉해 2018년 사업을 결산하고 2019년 사업 방향 지원을 위해 사업 운영 과정상 어려움을 공유하고 해결방안을 토론을 통해 도출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현재 고흥교육지원청 관내 다문화가정 학생은 427명으로 해마다 증가하고 있으며 중도입국학생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이에 따라 고흥교육지원청에서는 학생들의 다문화감수성을 함양하기 위해 4개(다문화중점학교, 학부모한국어교실, 이중언어교육, 문화예술동아리)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8개교가 참여하고 있다.

 

총괄컨설턴트인 구경석 예당초 교장은 “다문화교육 지원사업의 최종적인 목표는 다문화라는 용어가 필요 없는 모두가 함께 어울리는 학교와 사회를 만드는 것”이라며 "지역청과 유관기관의 협조, 지역 다문화학생 지원을 위한 컨트롤타워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연자 포두초 교감은 “지난 2년 동안 다문화중점학교를 운영하며 겪었던 어려움을 컨설팅에서 얻은 정보로 극복할 수 있었다. 지원사업 운영을 하다보면 다양한 문제가 발생하는데 상시 컨설팅 체제가 필요하다”며 다양한 컨설팅과 지원체제 구축의 필요성을 제시했다.

 

정길주 교육장은 “다문화사회는 이미 시작됐으며 고흥지역도 마찬가지다. 모두의 생각, 가치관, 인권이 존중돼야 할 다문화사회에 살아가는 우리 학생들 모두가 행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활동을 아끼지 않겠다”며 "지역 다문화교육의 컨트롤타워가 돼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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