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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감협, 지방교육재정 교부금 1.08%인상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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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감협, 지방교육재정 교부금 1.08%인상 촉구
  • 김두헌 기자
  • 승인 2018.11.19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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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교육신문 김두헌 기자]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회장 김승환 전북교육감)가 11월 19일 지방교육재정의 안정적 확보를 위해 지방교육재정 교부금 비율 1.08% 인상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현재 국회 교육위원회의 법안소위원회에서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 개정을 논의하는 가운데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는 교육자치 실현을 위해 지방교육재정 교부금의 인상에 대해 한 목소리를 냈다.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는 지난 10월 30일, 재정분권 본격화 방안에 대해 지방자치시대를 앞당기려는 정부의 노력에 동의하지만, 지방세 비율 확대에 따른 국세의 축소로 지방교육재정이 감소하는 것에 대한 우려를 표한 바 있다. 시도교육청 재원의 대부분은 국세에 연동하는 교부금에 의존하기 때문에 재정분권 본격화의 방안에는 지방교육재정 지원에 대한 방안도 마련돼야 한다는 주장이다.

또한, 고교무상교육 지원이나 미래교육을 대비한 교육여건 조성과 노후 학교시설 환경개선 등 유초중등 교육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커지고 있는 상황에 지방교육재정은 더 확보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지방세 확대로 줄어드는 만큼의 지방교육재정 교부금은 보전(교부율 0.21%인상)되어야 하며, 고교무상교육을 대비한 교부금 비율도 확보(교부율 0.87% 인상)돼야 한다며 최소한의 인상율인 1.08% 인상을 촉구했다.

아울러 미래 교육과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OECD 수준의 교육예산 확대를 위해 장기적으로 지방교육재정 교부율은 내국세 대비 25%까지 확대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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