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교육신문 김두헌 기자] 전라남도여수교육지원청(교육지원과)은 11월 16일 관내 초중 교직원을 대상으로 마을교육 공동체 연찬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찬회는 정남석(광주 치평초 교장) 강사를 초빙해 학교 교육에서 마을교육 공동체의 중요성, 마을교육 공동체의 유형, 마을과 함께하기 위한 학교의 준비, 광주의 마을교육 공동체 운영 사례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정남석 강사는 “배움의 장은 학교가 중심이 돼야 하지만 배움이 학교를 넘어 마을까지 이어질 때 배움과 삶의 간극을 좁힐 수 있다”며 “혁신교육이 성숙한 학교는 마을교육 공동체가 자연스럽게 함께 자리잡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연식 교육장은 “학생들은 자신의 접하고 있는 모든 환경에서 배우고 성장한다”면서 “이번 연찬회를 통해서 여수의 마을교육공동체의 중요성과 인식 개선의 계기가 마련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여수교육지원청 관계자는 "10월부터 총 3차례에 걸쳐 회복적 생활교육, 학교조직문화 개선, 마을교육 공동체 등의 내용으로 학교혁신 연찬회를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혁신학교 운영 준비를 위한 연찬회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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