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교육신문 김두헌 기자] 전라남도영광교육지원청(교육장 김준석)은 4일, 무안 회산백련지 일원에서 개최된 88주년 학생독립운동기념 '제31회 전라남도교육감기 단축 마라톤대회'에서 3연패를 달성했다.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등 1850여 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학생들의 연령별 성장을 고려하고, 도전의식을 갖게 하기 위해 참가 종별로 3㎞와 5㎞ 구간으로 나눠 치러졌다. 특히 대회 참가자들은 승부보다는 친구, 부모님, 선생님과 발을 맞춰 회산백련지의 아름다운 자연을 만끽하며 구간을 완주했다.
영광교육지원청은 3연패 달성을 위해 학년별 육상경기대회를 비롯해 6월 불갑저수지 일원에서 개최된 ‘제2회 교육장기 단축마라톤 대회’에서 선발된 학생들60여명을 주말과 방학기간을 이용해 영광스포티움 경기장에서 특별훈련을 실시하는 등 구슬땀을 흘렸다.
김준석 교육장은 “더운 여름날에도 휴일도 없이 특별훈련을 통해 3연패라는 영광스러운 결과를 가져온 선수들과 영광육상 관계자들께 감사를 드린다"며 "영광교육지원청은 영광육상이 더욱 발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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