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교육신문 김두헌 기자] 여수교육지원청(교육장 김연식)은 지난 10월 31일, 여수좌수영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오는 12월 14일까지 11개 초등학교 및 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흡연예방 마술 공연'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흡연예방 마술 공연은 호기심으로 담배를 접할 수 있는 초·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흡연의 유해성을 보다 흥미롭고 유익하게 전달해 흡연 진입을 사전에 차단하고 흡연 학생의 금연 동기를 유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에서는 흡연과 관련된 다양한 시청각 자료를 활용해 학생들의 눈높이에서 소통했으며 지루한 이론 교육이 아닌 마술 컨텐츠를 활용한 참여형 교육 진행으로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호응을 얻었다. 여수좌수영초등학교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학생들에게 흡연의 폐해와 금연의 중요성을 깨우쳐 주는 좋은 계기가 된 것 같다"면서 "앞으로도 이렇게 다양한 흡연예방 사업을 통해 학생들이 건강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윤순석 여수교육지원청 생생활지원센터 과장은 “초등학생과 중학생들은 호기심으로 처음 담배를 접함으로써 흡연자가 되는 경우가 많아, 이렇게 사전 예방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흡연의 유해성을 정확히 인식하고, 스스로 금연 의지를 지켜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흡연에 대한 학생들의 올바른 인식 정착을 위해 교육기회 제공 등 청소년 흡연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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