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교육신문 김두헌 기자] 전라남도보성교육지원청(교육장 백남근)은 매월 학생, 교사, 학부모, 지역인사의 다양한 예술 분야의 작품을 청내 갤러리‘꿈꿔요’에서 전시하고 있다. 10월 예당초, 율어초등학교 학생들의 작품에 이어 이번 11월에는 지역 회화 작가 김철원의 작품을 전시하고 있다.
지역을 대표하는 김철원 작가는 홍익대학교 조소과를 졸업하고 순천청년미술회원, 누리무리 회원이자 레시던시작가 디투갤러리 외 다수의 전시회 및 창작활동을 통해 고장의 아름다움을 따뜻한 시선으로 그려 보는 이들에게 위로와 여유를 주고 있다. 특히, 작가는 개인전 및 마을 미술프로젝트 작가로 활동하다 최근 자신의 고향인 보성군 조성면으로 내려와 활발한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김철원 작가는 “이번 전시는 우리 고장 보성지역의 사계절의 변화를 화폭에 담았다. 그림을 보는 이에게 고장의 따뜻함을 알려 보는 이들에게 바쁜 일상에서 한걸음 쉬어가는 시간을 갖기 바라는 마음으로 작품을 표현했다”고 말했다. 보성교육지원청 관계자는 “갤러리 꿈꿔요에서 지역의 유망 작가들의 작품 전시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교직원과 학생들에게 문화의 감동을 가까이에서 향유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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