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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교육청, 30日 우도농악 사물놀이 발표대회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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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교육청, 30日 우도농악 사물놀이 발표대회 성황
  • 김두헌 기자
  • 승인 2018.10.31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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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교육신문 김두헌 기자] 전라남도 영광교육지원청(교육장 김준석)은 10월 30일(화) 영광중앙초등학교 체육관(운동장)에서 2018. 우도농악 발표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우도농악과 사물놀이를 육성하고 있는 관내 초·중학교에서 농악 3팀, 사물놀이 5팀 등 총 8개팀 200여명이 참가해 그동안 익힌 장단과 춤사위를 선보이며 열띤 경연을 펼쳤다.

특히 식전행사에서는 영광 우도농악보존회(회장 최용) 회원들이 판놀음(소고춤, 북춤, 설장구, 부포놀이)을 시범 공연해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매년 가을에 정기적으로 열리고 있는 우도농악 발표대회는 무형문화재 제17호로 지정된 영광 우도농악의 맥을 잇고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영광교육지원청에서 특색사업으로 8개교(초5, 중3)를 우도농악 육성학교로 지정해 예산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영광 우도농악 보존회와 연계해 학생들에게 우도농악을 체계적으로 지도하고 있다. 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은 "개인놀이와 잡색 놀이를 통해 영광의 문화 예술을 배우고 즐겼으며, 공동체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김준석교육장은 “우리나라는 유네스코로부터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 받은 많은 문화유산과 무형유산 등을 보유하고 있는 반만년의 찬란한 역사와 문화를 지닌 나라다"며, "우리 고장 영광 또한 천년의 빛을 간직한 문화의 고장이다. 영광의 소리와 문화가 계승 발전돼 세계적인 소리와 문화로 우뚝 설 수 있도록 노력하자. 이를 위해 우도농악 육성학교를 지속적으로 지원하는 등 영광의 전통문화를 계승 발전시키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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