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교육신문 김두헌 기자] 순천교육지원청(교육장 이길훈)은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순천시청소년수련원에서 관내 초등학교 6학년 학생과 학부모 60명을 대상으로 자유학기제 공감대 형성을 위한 징검다리캠프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초등학교 6학년 예비 중학교 학생과 학부모에게 자유학기제에 대한 이해도 제고와 학생들의 올바른 자기이해를 통한 자존감 향상, 자기 역량 검사를 통한 자기주도적학습법과 맞춤형 진로상담 등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1박 2일 동안 진행된 이번 캠프는 진로진학 전문가인 광주교육대학교 박행모 교수와 동 대학교 창의진로진학컨설팅 연구소 9명의 연구원들을 초청해 운영됐다.
프로그램 내용으로는 박행모 교수의 자유학기제 이해와 자녀의 진로지도 특강을 시작하여 학생들의 자기주도학습을 위한 시간 관리와 노트필기 전략, 광주 mbc 팟캐스트 제작 과정 체험을 통한 방송분야 진로체험, 부모의 선천적 역량과 자신의 역량(학습, 흥미, 적성, 성격) 검사를 통한 맞춤형 개별 상담 등으로 진행됐다.
캠프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자유학기제에 대해 새롭게 알게 됐으며, 특히 아이와 함께 자기 역량 검사 후 전문가에게 받는 상담은 앞으로 아이의 진로지도를 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이런 기회를 마련해준 순천교육지원청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전했다.
이길훈 교육장은 “이번 캠프를 통해 예비 중학생과 학부모들이 자유학기제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되고 학생들에게는 자존감 향상을 통한 자기주도적학습능력 향상과 자신에게 맞는 진로선택 능력 신장, 학부모에게는 자녀의 진로지도 역량이 강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