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교육신문 김두헌 기자] 전라남도보성영재교육원(교육장 백남근)은 18일, 학생 교사 학부모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보성영재교육원 성과나눔축제'를 열었다. 이번 축제는 보성영재교육원 학생의 교육활동 성과를 발표하는 기회를 통해 영재 학생들의 성취동기 부여 및 창의성․리더십 계발을 위한 장으로 자연영재, 인문 및 예술영재의 발표와 공연으로 이뤄졌다.
자연영재 학생들은 모둠별 탐구 내용을 기반으로 각자의 부스에서 참관하는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실험 및 발표의 기회가 제공됐으며 인문 및 예술 영재 학생은 문학 연대기 발표, 판소리 공연 등 다채로 프로그램으로 시선을 모았다. 특히, 이번 축제에서는 최근 학생들의 관심이 많은 ‘유튜브 생태계의 전망과 크리에이터로서의 삶’이라는 주제로 실제 활동하고 있는 유트브 크리에이터를 초청해 학생들의 관심을 독차지했다.
또한, ‘자녀의 진로와 부모의 역할’에 관한 학부모 특강을 통해 자녀와 부모의 갈등해결, 대화법 등을 공유하는 소중한 시간을 제공했다. 이번 축제에 참여한 노동초 김현진 학부모는 "우리아이의 성과물을 서로 격려하고 칭찬하며 서로의 장점을 찾아보는 소중한 시간이 됐고 고학년이 될수록 아이와의 대화가 점점 어려웠는데 그 이유를 알게 된 기회가 된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백남근 교육장은 "우리고장 보성과 우리나라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인성과 창의성을 갖춘 학생 중심의 영재원 운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지자체 협력을 통해 학생들의 무한한 잠재력을 이끌어내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