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교육신문 김두헌 기자] 전라남도광양교육지원청(교육장 임원재)은 10월 16일(화)~17일(수) 관내 중학생 60명을 대상으로 보성군 청소년수련원에서 ‘2018. 진로탐색 설계능력 향상을 위한 진로캠프’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진로캠프는 스스로 꿈과 끼를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진로탐색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하며, 자유학기제 기간 동안 진로 설계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했다.
특히 첫날 진행된 DISC(행동유형검사)를 통한 프로그램은 학생 적성에 맞는 기질을 파악하고 학생 스스로 진로 목표 설정 및 자기 주도적 학습 태도 능력을 향상시켰으며, 공동체 활동을 통해 배려와 협력의 리더십을 배양하는 계기가 됐다. 또한 모둠별 미션 해결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리더와 팀원의 역할과 협력의 중요성을 깨닫는 시간이 됐고 천체관측과 4D체험을 통한 행성과 별자리 관측 시간은 참가한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기에 충분했다.
그 외에도 스포츠클라이밍, 매듭법 등 실생활에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학생들의 흥미와 참여도를 높였다. 진로캠프에 참석한 광양 용강중 학생은 “이번 진로캠프를 통해 나의 진로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게 되어 즐거웠다"며, "다음 기회에도 진로캠프에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임원재 교육장은 “이번 진로캠프를 통해 자신의 잠재적 능력계발로 진로에 대한 목표를 설정하기 바란다”며 “올바른 진로 설계와 가치관 형성으로 학생들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