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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교육청, 경청올레로 학교지원 방안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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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교육청, 경청올레로 학교지원 방안 모색
  • 김두헌 기자
  • 승인 2018.10.14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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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교육신문 김두헌 기자] 전라남도고흥교육지원청(교육장 정길주)은 10월 4일부터 관내 유‧초‧중 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교육장 경청올레를 실천하고 있다. 지난 9월 1일자로 고흥교육장으로 부임한 정길주 교육장은 직접 학교를 찾아 교직원들과 인사를 나누며, 학교현황을 파악하고 교육가족과의 허심탄회한 소통을 위해 발로 뛰어 호평을 받고 있다.

학교별 경청올레의 참여 범위는 여건에 따라 자율로 선정하되 범위를 제한하지 않도록 하고 있으며, 보고형식을 없앤 자유로운 간담회로 교육가족과의 자연스런 만남이 가능하도록 했다. 고흥점암중앙중에서는 교원들과 즉석 간담회가 이뤄져 교사들의 교육활동과 관련한 이야기를 듣는 시간도 가졌다.

고흥점암중앙중 한 교사는 “소인수 학급 또는 학교에서 체험학습을 가거나, 행사에 참여할 때 차량이용에 불편을 겪고 있다. 소규모 체험학습을 자유롭게 할 수 있는 에듀버스를 마련해주면 좋겠다”는 의견을 제시해 교육지원청 소관부서에서 불편을 해소할 방법을 찾아보도록 했다.

경청올레를 동행한 김성훈 고흥교육지원청 장학사는 “교육장 경청올레는 교육지원청이 낮은 자세로 학교와 소통하려는 노력의 시작이라고 본다”며 "학교지원이라는 중요한 과제를 실현하는데 큰 의미를 두고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정길주 교육장은 “관내 유‧초‧중 학교를 돌아보고 교직원과 학부모들의 이야기를 열심히 듣고 있다. 교육청에서 지원할 수 있는 것은 적극적으로 지원해서 학교교육력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생각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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