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교육신문 김두헌 기자] 영암교육지원청(교육장 나 임)은 지난 10월 2일 관내 초등학생 학부모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유학기제 운영 내실화를 위한 초등학생 학부모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자유학기제 및 자유학년제 바로 알기를 주제로, 오전에는 강의를, 오후에는 직업체험의 기회를 가졌다.

  
자유학기의 취지와 의미를 이해하고, 영암의 아이들이 자유학기제를 알차게 보낼 수 있는 방안을 함께 고민하기 위해 실시된 이번 연수는 초등학생 학부모들이 자유학기제에 대해 궁금해하는 점을 중심으로 맞춤형 연수가 진행됐다. 특히 자유학기제와 맞물려 돌아가고 있는 고등학교 성취평가제, 과목선택형 교육과정 등에 대한 안내가 이뤄져 학부모들이 자유학기제를 정확하게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을 주었다.

이번 연수에 참여한 덕진초 김정숙 학부모는 “이번 연수를 통해 우리 아이들이 자유학기제에 어떤 수업을 받고, 어떤 활동을 하는지 알게 됐고 취지가 결국은 우리 아이들의 꿈과 끼를 키워주기 위한  활동임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나임 교육장은 인사말에서 “우리 아이들이 미래사회를 선도할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어렸을 때 많은 경험을 시켜주어야 하고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길러주는 교육이 필요하다”며, “우리 영암 아이들이 자유학기제를 통해 자신의 꿈을 스스로 키워나가는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교육공동체 모두가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