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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교육청, 회복적 생활교육 원격 직무연수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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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교육청, 회복적 생활교육 원격 직무연수 실시
  • 김두헌 기자
  • 승인 2018.09.27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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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주간에 걸쳐 실시 '학생생활지도방식의 회복적 정의로의 패러다임 전환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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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교육신문 김두헌 기자] 보성교육지원청(교육장 백남근)이 지난 9월 17일(월)부터 10월 31일(수)까지 6주간에 걸쳐  관내 유초중 교원 120명을 대상으로 회복적 정의와 비폭력대화를 기반으로 한 회복적 생활교육 원격 직무연수 30시간을 실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번 원격 직무연수는 기존 생활지도가 규율과 처벌 중심의 생활지도라는 한계점을 인식하고 생활지도방식의 새로운 패러다임 전환은 물론 학교폭력 문제를 비롯한 교육적 갈등사항을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교육적 접근을 통해 평화로운 교육공동체를 구축하는 계기를 제공하기 우해 마련됐다. 회복적 생활교육이란 학생간의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 참여하고, 스스로 관계회복을 위해 노력하도록 돕는 교육이다.

즉 회복적 정의의 교육적 접근이며, 통제 중심이 아닌 존중과 자발적 책임, 협력을 이끌어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회복적 생활교육은 구성원 간의 관계성 강화를 통해 평화로운 공동체를 세우는 과정이다. 백남근 교육장은 “회복적 생활교육의 철학을 이해하고, 평화로운 학급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시는 선생님들께 감사드린다”면서 “협력과 존중의 관계와 민주적 학교문화를 만들어 건강한 교육공동체를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보성교육지원청은 오는 10월 26일(금)에는 이번 연수의 강사인 박숙영 좋은교사운동 회복적생활교육연구회 대표 초청해 현장특강을 실시한다. 특히 이날 특강에서는 회복적 정의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다양한 서클이 학급 안에서 어떻게 활용되는지 실습을 통해 체험하는 기회를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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