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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형 혁신학교 '무지개 학교' 200곳으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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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형 혁신학교 '무지개 학교' 200곳으로 확대
  • 김두헌 기자
  • 승인 2018.09.20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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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교육청내 학교혁신지원센터 신설 인력과 예산 지원…무지개학교 명칭도 개명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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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교육신문 김두헌 기자] 전남형 혁신학교인 '무지개 학교'의 명칭이 바뀌고 오는 2022년까지 200개교로 확대된다. 전남도교육청 교육진흥과 김경미 과장(사진)은 20일, 정례브리핑을 열고 장석웅 교육감의 핵심공약인 혁신학교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현재 무지개 학교는 2011년 30개교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유치원 2곳 ▲초등학교 72곳 ▲중학교 23곳 ▲고등학교 4곳 등 101개교로 확대 운영중이다.

해당 학교에는 지정연도, 학생 수 등에 따라 1,000만∼5,000만원이 지원되고 있으며 20곳은 사업이 종료되고 7곳은 철회됐다. 전남도교육청은 나아가 무지개학교 6년 운영동안 성과가 뛰어나고 상시 학교 공개와 연수기관 역할을 담당할 초등학교 5곳, 중학교 3곳을 무지개울림학교로 지정해 운영하기로 했다. 무지개학교울림학교 운영기간은 2년이며 2천만원이 지원된다.

도교육청은 매년 25개교 안팎을 무지개 학교로 추가 지정해 2022년에 200곳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특히 지역교육청내에 ‘학교혁신지원센터’를 신설해 전담인력을 배치하고 예산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 무지개학교 중장기적 비전과 지자체의 지속적 지원 확보를 위해 ‘무지개학교교육지구 지원조례’도 제정한다.

또 신규교사, 각종 교원연수, 행정직원 연수과정 등 모든 연수에 '학교혁신' 관련 내용을 정책교과로 편성 운영한다. 특히 전남형 미래학교 추진을 위한 친환경적이고 교육과정과 교육활동 중심의 공간 재구조화, 지역사회 플랫폼 시설 구축, 유형별 공간 재배치 추진, 전문가로 구성된 ‘전남형미래학교 추진 T/F'를 조직해 운영하기로 했다.

김경미 교육진흥과장은 "학교문화와 교육과정의 통합적 지원을 통해 학교혁신의 일반화에 노력하겠다“면서 ”지자체와 교육시민단체와의 연계 시스템을 구축해 모두가 소중한 혁신전남교육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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