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교육신문 김두헌 기자] 전라남도광양영재교육원(원장 임원재 교육장)은 2018학년도 광양영재교육원 창의적 산출물 발표회를 13일 저녁 소속 영재교육원 학생 100여명을 대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영재교육원 학생들의 창의성과 리더십 계발하기 위해 경쟁이 아닌 발표회 형식으로 탐구하는 과정을 즐기는 축제의 한마당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이 팀을 이뤄 연구 주제를 스스로 정하고 탐구하는 프로젝트 학습과정의 산출물을 발표하는 이번 발표회에서는 팀 구성원이 만든 프리젠테이션으로 발표를 하고, 또래 학생들은 궁금한 점을 질문해 이에 대한 답변하는 등 진지한 토론활동을 하는 모습에 많은 참관자들이 큰 관심과 찬사를 보냈다.

특히, 이번 산출물발표회는 100여명의 참가 학생 이외에 학부모, 교육청 관계자, 영재교육원 강사 등 총 200여명이 참여한 광양영재교육의 큰 잔치가 됐다. 임원재 광양교육지원청 교육장을 비롯해 박정헌 교육지원과장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들을 격려했으며, 학부모 등의 참관자들도 진지한 자세로 학생들의 발표를 경청했다.

임원재 교육장은 인사말에서 "우리나라를 이끌어 갈 수 있는 인성과 능력을 고루 갖춘 학생 중심의 영재교육원을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발표회에 참가한 한 학생은 "3주 간 장기 프로젝트를 통해 연구 분야에 대한 지식 뿐 아니라 공동사고와 협동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달을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두헌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