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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교육청, 초등학생 대상 서원(書院)스테이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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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교육청, 초등학생 대상 서원(書院)스테이 운영
  • 김두헌 기자
  • 승인 2018.08.09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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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암서원.jpg

[호남교육신문 김두헌 기자] 전라남도영암교육지원청(교육장 나 임)은 예절 교육과 전통 문화 체험을 통한 바른 인성 함양을 목적으로 지난 7일(화)부터 9일(목)까지 3일간 국암서원과 대동계사(영암군 군서면 소재)에서 관내 초등학생 40명을 대상으로 서원스테이를 운영해 눈길을 모았다. 첫째 날 오전에는 국암서원을 둘러보고 우리 고장의 인물과 사상에 대한 강의를 듣는 시간을 가졌고 오후에는 제기차기, 비석치기, 줄넘기 등의 민속놀이와 천연 염색 체험의 기회를 가졌다.

둘째 날에는 선비체험, 서원 제례 문화 체험, 도기 만들기 체험을 통해 바른 인성과 가치관을 형성하고 전통문화의 우수성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 날에는 서예를 통해 정신 수양의 시간을 가졌으며, 충(忠), 효(孝), 예(禮)의 의미와 예절의 실천 방법을 배웠다. 또한, 조종수 가옥, 육의당, 상대포 역사공원 등의 지역 고장 문화 유적지를 탐방했다.

 

서원스테이에 참여한 신북초 백의진 학생은 “전통적인 것은 지루하고 따분하다고 생각했는데, 예절 교육과 다양한 체험 활동을 하면서 선비 정신과 전통 문화의 소중함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나임 교육장은 “폭염에도 불구하고 우리 전통 예절을 익히고, 체험하기 위해 모인 학생들이 자랑스럽다”며 “서원스테이를 통해 전통 문화의 우수성과 아름다움을 몸소 체험하는 즐겁고 유익한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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