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교육신문 이하정 기자] 국립순천대학교(총장 박진성)는 ‘제12회 전국 피아노 콩쿠르’를 오는 10월 20일 교내 70주년기념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국의 재능 있는 인재를 발굴해 청소년의 정서 함양에 기여하고 우수학생을 확보하기 위해 매해 개최하는 ‘국립순천대학교 전국 피아노 콩쿠르’는 전국 유초중고등학생(재수생 및 홈스쿨링 포함)을 대상으로 10월 12일까지 참가신청을 받는다.

유치부와 초등부의 경연곡목은 자유곡 1곡으로 예선 없는 본선으로 진행하고 중등부와 고등부는 중복되지 않는 자유곡 1곡을 택해 예선과 본선을 치르게 된다. 시상은 전체대상 1명, 각 대상별로 1등, 2등, 3등 및 장려상으로 각각 상장과 부상을 수여한다. 또한, 우수 입상자를 배출한 학원장 및 강사에게는 우수지도자상과 최고지도자상을 시상한다.
 

이번 대회를 주관하는 인문예술대학 피아노학과는 집중적인 실기훈련과 학문적 탐구를 통해 능력 있는 전문 음악인을 양성하고, 지역민들과 음악을 매개로 한 다양한 소통으로 지역문화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특히, 2015년 ‘제17회 쇼팽 국제피아노콩쿠르’에서 우승한 조성진 피아니스트의 사사로 알려진 박숙련 교수가 학과장으로 있어 우수학생 발굴에 더욱 힘쓰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순천대학교 피아노학과 홈페이지(http://piano.scnu.ac.kr)를 통해 확인 가능하며, 전화(061-750-5220)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