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교육신문 김두헌 기자] 강진교육지원청(교육장 신대정)은 7월 31일, 여름방학 기간을 이용해 관내 각급학교 영양(교)사, 조리사, 조리원 및 식재료 납품업체(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학교급식 관계자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보성 복내초등학교 조미라 영양교사의 효율적인 학교급식 위생·안전 관리 방안과 다양한 사례 발표를 통해 급식관계자로서의 전문성을 높였으며, 광주 산월초등학교 유정종 교장은 '삶을 행복으로 디자인하다'라는 주제로 급식관계자들에게 행복 에너지를 선사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연수에 참여한 성전초등학교 김문희 영양교사는 "'미소는 얼굴에 입는 가장 멋진 옷'이라는 말과 '행복도 연습이 필요하다'는 말이 가슴에 와 닿았다"며 “학생과 교직원 모두가 행복한 급식시간이 될 수 있도록 미소를 가득 담은 급식 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대정 교육장은 “매년 최고기록을 갱신하는 이상 기온으로 식중독 등 위생사고 발생이 증가하고 있어 학교급식 관계자의 사명감과 열정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며 “구성원간의 조화와 협동이 선행될 때 비로소 안전하고 행복한 급식이 만들어지는 것이다. 급식관계자들 모두가 각자의 위치에서 원칙과 기본에 충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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