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교육신문 김두헌 기자] 보성교육지원청(교육장 이도환)은 7월 25일부터 8월 10일까지 보성초 학생 45명을 대상으로 2018년 군 장병 교육기부 방과후학교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2013년 전라남도교육청과 제31보병사단간의 방과후 학습 지원 업무 협약 체결과 함께 진행되는 이 사업은 우수 군 장병 활용으로 방과후학교 운영의 질을 제고하고 학교와 군의 연계로 지역사회와 협력 체제 구현을 위해 실시되고 있다.
2018년에는 보성경찰서 타격대 소속 이형석 일경 외 2명을 방과후학교 강사로 위촉해 전통놀이, 태권도, 학력지원 프로그램을 보성초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약 45시간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활동에 참여한 정세현 일경은 “작은 재능으로 지역의 어린이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뿌듯하다”며 “군인으로써 국가와 국민을 보호하는 것은 물론 주둔지역 어린이들을 지원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더욱 보람있는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보성교육지원청 관계자는 “군부대의 적극적인 동참으로 지역의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는 교육기부 활동에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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