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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총, 25일 통일부에 '북한주민접촉계획서'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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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총, 25일 통일부에 '북한주민접촉계획서' 제출
  • 문 협 기자
  • 승인 2018.07.25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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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윤수 교총 회장, 기자회견서 '남북 교육자교류 제안' 10월 교총 주최 전국교육자료전에 초청

교총, 북한주민접촉계획서 통일부에 제출 1.jpg

[호남교육신문 문 협 기자]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하윤수)는 25일 오전 북한 조선교육문화일꾼직업동맹(이하 교직동)에 남북교육자 대표회의 제안을 위한 북한주민접촉계획서(이하 접촉 계획서)를 통일부에 접수했다.  

남북교육자 대표회의는 지난 17일 하윤수 교총회장이 ‘취임 2주년 및 민선교육감 3기 출범 정부 주요 교육정책 및 현안에 대한 기자회견’에서 밝힌 바 있다.

당시 기자회견에서 하 회장은 ▲10월 21일 한국교원대에서 개최되는 제49회 전국교육자료전에 북한 교직동 위원장을 포함한 교육대표자를 초청하고 ▲(교직동 교육자료전 참석 이후) 한국교총이나 제3의 장소에서 교총회장과 북한 교직동 위원장을 포함한 남북 교원 각 10여명으로 남북교육자 대표회의를 개최하자고 제안한 바 있다.

이번 접촉 계획서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서신을 북한 교직동 위원장에게 전달하기 위해 사전에 통일부에 승인을 받는 절차로 통일부의 승인이 나면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이하 민화협)를 통해 북한 교직동에 서신을 전달할 계획이다.

교총은 “전달 시기는 통일부의 승인여부에 따라 변동 가능성이 있지만 대략 8월중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교총은 교육자료전에 북한 교직동의 참석이 이루어질 경우 ▲남북 교육자료의 비교 ▲남북 공통 교육자료 개발 등 교수-학습 및 교육활동에 대해 논의하고 별도 남북교육자 대표회의에서는 ▲남북교육 교류 및 교육협력 활동 활성화 방안 ▲북한 학생 지원 사업 ▲남북문화·역사·언어 등에 대한 공동학술대회 개최 등에 대한 논의를 통해 남북 교육 교류의 범위와 폭을 보다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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