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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교육청, 찾아가는 청소년 진로페스티벌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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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교육청, 찾아가는 청소년 진로페스티벌 진행
  • 김두헌 기자
  • 승인 2018.07.18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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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교육신문 김두헌 기자] 전라남도신안교육지원청(교육장 김인선)은 신안진로체험지원센터와 함께 지명중학교에서 '온 마을이 함께하는 1004섬 아이들의 꿈'이라는 주제로 ‘찾아가는 신안 청소년 진로페스티벌’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신안 북부권인 지도읍, 증도면, 임자면 지역 초중고생들과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300여명이 참석했다.

신안교육지원청에서는 도서 지역의 특성상 육지 지역의 행사에 참여하기 어려운 여건을 고려하고 다양하고 수준 높은 진로직업관련 체험 기회 제공을 통한 모두를 위한 교육을 위해 2017년부터 찾아가는 진로페스티벌을 진행하고 있다. 2017년에는 중부권(안좌, 팔금, 자은, 암태)에서 열렸으며 올해는 신안 북부권에서 진행됐다.

신안증도중학교의 사물놀이로 시작된 이번 행사는 직업체험존, 학과체험존, 자기이해존, 안전체험존, 이벤트존 등 5개 존 20여개의 체험 부스와 법무부의 ‘찾아가는 로파크’ 체험 버스를 설치해 학생들이 자기를 이해하고 각 직업의 구체적인 정보를 파악해 진로를 탐색하고 설계하는데 도움을 주었다.

또한, 활동 내용 공유와 나눔을 위해 해시태크를 활용한 SNS 업로드 이벤트를 진행해 축제 분위기를 높였다. 행사에 참여한 한 중학생은 “멀리 도시까지 나가지 않아도 직업 멘토들과 함께 궁금했던 직업들을 체험하고 대학 학과 상담까지 할 수 있어서 진로 탐색에 많은 도움이 됐다”며 만족해 했다.

임자도의 한 학부모는 “신안교육지원청의 찾아가는 진로페스은 진로직업 정보 취약 지역인 도서지역에 매우 적절한 프로그램이다. 감사하고 이후에도 더욱 관심을 가져 주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김인선 교육장은 “신안의 아이들이 꿈을 품고 미래 사회의 창의적 인재로 자라날 수 있도록 우리 지역의 강점을 살린 프로그램을 더욱 강화해 자긍심을 지닌 행복한 사람으로 성장하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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