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김정희 함평교육지원청 행정지원과장 '격의 없는 소통 행보 주목'
[호남교육신문 김두헌 기자] 지난 7월 5일자로 함평교육지원청 행정지원과장으로 부임한 김정희 과장이 13일 관내 행정실장 24명과 관례적 회의를 ‘점심데이트’로 대체하는 등 소통에 발벗고 나서 호응을 얻고 있다. 이날 자리는 당초 함평교육행정협의회 주관 회의였지만, 함평지역 학교의 원활한 행정지원 아이디어 공유 및 애로사항 직접청취를 위해 마련됐다.
행정실장들은 학교 직원, 학부모, 교육공동체 가족으로써 함평 교육을 위해 허심탄회한 대화를 시작했다. 이 자리에서 김 과장은 학교 현안사업 예산의 학교 공개, 교육청 계약현황 학교 통보 등은 즉시 시행해 교육지원청과 학교의 현장소통을 강화하기로 했고 직무 교육에서 벗어나 교양 강좌를 개설해 학생과 민원인으로 이어지는 감성소통도 약속했다.
특히, 김 과장은 여름방학 대비 학교 시설물 안전점검을 당부하며 비상연락망 확인 등 탄력적 행정을 주문했다. 김정희 행정지원과장은 부임 후 격의 없는 소통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직원들과의 신뢰가 교육행정에 직결된다는 신념으로 ‘점심데이트’를 마련해 30여년 경력의 ‘선배 멘토’로서 직접적인 조언과 격려를 아끼지 않고 있다. 앞으로도 함평교육지원청의 ‘점심데이트’는 지속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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