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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교육청, 모범학생 해외체험학습 발대식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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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교육청, 모범학생 해외체험학습 발대식 가져
  • 김두헌 기자
  • 승인 2018.07.12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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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교육신문 김두헌 기자] 전라남도보성교육지원청(교육장 이도환)은 지난 7월 12일, 보성고등학교 시청각실에서 약 1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국에서 고구려 역사와 문화 체험활동을 진행하는  ‘2018. 모범학생 해외체험학습’ 발대식을 가졌다. 이번 모범학생 해외체험학습 참가학생은 '역사를 알아야 밝은 미래가 보인다'라는 주제로 오는 7월 16일부터 7월 21일까지 중국의 집안, 환인, 명동 등을 탐방 체험하고 토의활동을 하는 역사 문화 탐방활동을 한다.
 

올해 해외체험학습 참가학생은 학교장 추천과 서류심사 과정을 거쳐 사회적 배려학생과 모범학생 분야별로 각각 선발됐다. 또한 해외체험학습 교육과정 운영은 지도교사와 운영요원들의 3회 걸친 교육과정 협의회를 통해 모든 학생들을 활동팀별로 편성·운영하는 팀 활동형(TAM, Team Activity Model)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주간에는 학생들이 활동 팀별로 역사현장을 다니면서 눈으로 보고, 귀로 들으면서 가슴으로 느끼는 감각 체험활동을 하며, 자기 주도적 학습력을 배양하고, 야간에는 선생님과 함께 하는 사제동행 토의 활동을 함으로써 민주시민의 행동과 자질을 한 층 더 성숙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격려사에서 “여러분은 보성군과 우리나라를 이끌 소중한 인재다. 보성군은 미래를 키우는 교육환경 조성과 학교 교육력 제고를 통해 우리 학생의 학습력 향상을 위하여 모범학생 해외체험학습 지원은 물론 무지개학교 교육지구 운영 등 지역의 인재육성을 위한 장학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지역 현안 교육시책에 대한 확고한 추진의지를 밝혔다. 
 

이도환 교육장은 인사말에서 “해외체험학습 참가학생들은 중국에 있는 고구려 역사와 문화 탐방활동과 백두산 등정, 사제동행 토의활동을 통해 올바른 역사의식과 공동체 의식을 배양하는 성숙한 청소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계속적으로 국내·외에서 우리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는 현장학습의 기회를 확대하여 많은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여러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2016년부터 시작된 모범학생 해외체험학습은 보성군 지역기반 교육강화 사업과 보성교육지원청의 역사교육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는 지역인재 육성 교육프로젝트 사업으로 관내 초·중학교 학부모님과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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