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교육신문 김두헌 기자] 전라남도순천교육지원청(교육장 윤종식)은 6월 28일부터 6월 29일까지 1박 2일간 경상북도김천교육지원청 교감단 및 관계자 26명이 참석한 가운데 순천교육지원청과 순천 일원에서 영호남(김천-순천) 교육리더 교육협력교류 워크숍을 갖는다고 밝혔다.

양 기관이 지난 2015년 학생체험학습과 문화교류, 우수교육 프로그램 정보 공유 등의 내용으로 업무 협약을 체결한 후 네 번째 실시되는 이번 워크숍에서는 특히 교육 및 문화 등 양 기관의 특색교육 활동과 4차 산업혁명 대비 창의융합인재양성을 위한 방안에 대해 의견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북 김천 교육가족들은 전남형 혁신학교인 송산초등학교를 방문해 학교교육과정 우수사례 활동 등을 공유하고, 순천향림중학교를 방문해 4차 산업혁명 대비 창의융합교육과 자유학년(기)제 운영 등에 대한 상호 정보교류 및 논의를 통해 관리자리더십 역량을 강화했으며, 각 지역 학교의 장점을 벤치마킹하기로 했다.

또한 순천만생태체험학습장과 2016년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에 최종 선정된 순천만국가정원을 방문하고 학생들의 진로체험 성지로써 대한민국 최고의 생태체험학습장임을 인식하고 정원의 아름다움을 느끼면서 힐링하는 시간을 가졌다. 윤종식 순천교육장은 “영호남 교육협력 교류를 통해 혁신학교 문화를 확산하고 화합과 상생의 미래핵심역량을 기르는 행복교육을 실현해 양 기관이 함께 동반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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