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교육신문 김두헌 기자] 나주공공도서관(관장 이혁신)이 지난 3월부터 5월말까지 도서관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1천원의 기적! 동전 모으기’ 캠페인을 전개해 모금액 전체를 엄홍길 휴먼재단에 전달했다. 또 나주공공도서관 직원들도 네팔 휴먼스쿨 건립을 위한 1대3 릴레이 운동을 펼쳐 모금 운동에 동참했다.
도서관 이용자 중 모금에 참여한 학생은 "주변 교육환경이 열악해 학업을 제대로 못하는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싶어 작은 금액이지만 학교 건립에 보탬이 되고 싶었다"며 성금 모금에 동참하는 소감을 밝혔다. 성금액으로 건립된 학교는 향후 전라남도 교육청 교육가족 네팔 교육문화 교류 거점학교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혁신 관장은 “네팔 전남휴먼스쿨 건립 모금 운동에 도서관 이용자, 전직원들이 적극 동참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모금액수와 상관없이 모두가 참여했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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