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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교육청 '교권침해 예방 이것만은 알아 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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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교육청 '교권침해 예방 이것만은 알아 두자'
  • 김두헌 기자
  • 승인 2018.06.13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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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교육신문 김두헌 기자] 전라남도보성교육지원청(교육장 이도환)은 지난 12일 한국천연염색 숨(보성군 복내면 소재)에서 관내 초․중․고등학교 교권보호업무실무자와 교권보호책임관 40여 명을 대상으로 ‘교권침해 예방을 위해 이것만은 알아 두자!’라는 주제로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교권보호실무자의 역량강화를 통해 단위학교 교육활동 침해 예방과 사후처리 지원으로 교권을 보호하고, 그로인해 교육공동체 모두가 행복한 학교생활을 누리기 위해 마련됐다.

광주광역시교육청 교육지원센터 이나연 변호사의 특강으로 진행된 첫 번째 시간에는 교권침해 예방을 위해 반드시 알아 두어야할 내용으로 ▲교육활동 침해행위의 유형 ▲교육활동 침해행위 발생 시 대응 요령 ▲학교교권보호위원회 운영 등 관련 법률을 사례 중심으로 강의해 수강자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었다.

특히, 교권침해는 학교폭력, 학생안전사고, 생활지도 등의 민원과 더해져  더욱 심각해지고, 그 사례가 점점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대응방법을 알고 피해가 커지기 전에 현명하게 대처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두 번째 시간에는 자유학기활동으로 마련돼 특색 있는 교실수업을 만들  수 있도록 천연염색체험을 하며, 학생이 직접 활동하고 체험함으로써 배움이 일어나는 자유학기의 경험이 한 학기로 그치지 않도록 자유학기제가 확대·발전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토론이 이어졌다.

연수에 참석한 보성여중 심우상 교감은 “학교 현장에서 꼭 필요한 교권보호에 대해 보다 자세하게 알 수 있었다”며, “교육활동 침해가 발생했을 때  단계별로 대응 요령을 전문가로부터 전수 받아 매우 유익한 연수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도환 교육장은 “교권침해 예방을 위해서는 교사와 학생, 학부모와의 신뢰가 중요하다”며, “교육공동체로서 각자의 책무성을 다해 교권을 확립하여 행복한 학교, 행복한 교육을 다함께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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