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교육신문 김두헌 기자] 전라남도무안교육지원청(교육장 김천옥)은 6월 8일부터 9일까지 1박 2일간 보성청소년수련원에서 무안 관내 초중학생 70여명이 함께한 2018. 행복체험 인성캠프 ‘놀go! 체험하go!‘를 운영했다.
이번 캠프에서는 무안 관내 초등학생 45명, 중학생 25명이 학교 밖으로 나가 자연 속에서 친구들과 함께 뛰어놀고 체험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첫날은 재난대비훈련, 화재 예방, 소화기 사용법 등의 안전교육을 시작으로 스포츠 클라이밍, 생명 팔찌 만들기 등의 체험활동과 나, 너, 우리 놀이 활동, 소원 등 만들기, 천체투영 4D 체험 등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놀이 활동에서 조별로 훌라후프 빨리 통과하기, 긴 줄넘기 등을 하며 서로 협동하고 배려하는 마음을 길렀다. 둘째 날에는 자신에게 어울리는 모양으로 펄러비즈를 만들고 미래의 나에게 띄우는 편지 쓰기를 통해 이곳에서 느낀 점과 자신이 바라는 미래 모습을 편지 쓰기로 마무리했다. 편지는 연말에 학교로 발송할 계획이다.
캠프 기간 동안 놀이활동과 체험활동에서 중학생들은 초등학생 동생들을 잘 챙기고 가르쳐주며, 초등학생들은 중학생 선배들을 따르고 같이 조별 활동을 하는 모습은 행복을 체험하며 인성이 함께 자라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이번 체험에 참여한 초등학생들은 "이곳이 지상낙원인 것 같다", "이곳에 계속 있고 싶다", "또 언제 캠프를 하냐"며 이번 캠프에 대한 만족을 나타냈다. 중학생들도 "동생들이 잘 따라주어 고맙다", "다음에 또 오고 싶다"며 캠프 마지막을 아쉬워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