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교육신문 김두헌 기자] 전라남도완도교육지원청(교육장 조숙희)은 지난 7~8일 이틀간 서울 일원에서 중학교 3학년 학생 32명을 대상으로 '꿈드림 대학진로캠프'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진로탐색 기회 제공을 목적으로 첫째 날 오후에는 서울대학교 재학생과의 그룹멘토링, 캠퍼스투어, 학과체험 등 다양한 대학탐방프로그램의 시간을 가졌고, 저녁에는 학생 진로적성 유형별 상담과 커리어맵 작성 실습을 하는 등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둘째 날에는 문화체험의 기회가 비교적 적은 도서지역 학생들을 위해 롯데월드 스카이타워 및 아쿠아리움에서 문화체험을 진행했다. 캠프에 참여한 한 학생은 "서울대학교 재학생 멘토들의 설명을 듣고 학교를 탐방하며 진로에 대한 고민을 함께 나눈 시간이 너무 유익했고,진로적성 유형별 상담을 통해 자신의 진로에 대한 분석까지 받을 수 있어서 꿈을 기르고 진로를 결정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완도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완도진로체험지원센터에서는 체험학습의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지역적 한계를 극복하고 꿈을 키울수 있는 진로체험프로그램 개발에 노력하겠다”면서 "앞으로도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우기 위한 교육 사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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