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교육신문 김두헌 기자] 전라남도진도교육지원청(교육장 권길복)은 지난 5월 29일부터 6월 1일까지 3박4일 동안 진도 관내 초중학생 및 교원 27명을 대상으로 ‘2018 독도탐방 선상 독서토론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독도 영토주권의식 제고 및 역사 문화적 이해를 돕기 위해 열린 이번 탐방은 ‘선상 독서토론 프로그램’과 병행해 운영됐다.
지정도서인 호사카유키의 ‘독도, 1500년의 역사’를 읽고 사제독서토론 및 별밤독서토론 프로그램 등 다양한 활동과 체험 중심 프로그램이 운영됐으며 이를 통해 독도를 온 몸으로 배우고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탐방은 독도로 향하는 여정에서 모둠원과 함께 독도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고 활동하는 다양한 과정을 통해 지리적, 역사적, 국제법적으로도 독도가 우리영토임을 명확히 하고 독도 수호의 의지를 더욱 굳게 하는 계기가 됐다.
탐방에 참석한 진도초 학생은 “우리 땅 독도에 대한 막연한 생각에서 벗어나 이번 탐방을 통해 독도를 더욱 깊이 이해할 수 있게 됐고 앞으로 우리 땅 독도를 더욱 사랑하게 되는 계기가 됐다”고 소회를 밝혔다. 진도교육지원청은 독도교육 선도교육지원청으로서 이번 탐방프로그램 이외에도 독도 동아리, 독도골든벨 등 우리의 소중한 영토인 독도에 대한 자긍심과 애국심을 고취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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