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교육신문 김두헌 기자] 전라남도완도교육지원청(교육장 조숙희)은 5월 25일부터 26일 양일간(1박2일) 완도 원네스리조트에서 관내 초·중학교 교육과정 담당교사 35명을 대상으로 ‘무지개학교 교육과정 담당자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관내 초등학교와 중학교 교육과정 업무담당자의 전문성을 신장해 학교 교육과정 편성 운영을 지원하고, 2015 개정교육과정을 안정적으로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2018년부터 추진되는 완도무지개교육지구 사업 추진의 일환으로 단위학교 교육과정 담당교사의 미래핵심역량 중심 교육과정 편성․운영 능력 향상을 위해 교육과정 편성 절차 및 교육과정 재구성 방법에 대해 이론과 함께 실습 위주의 연수가 운영됐다.연수에 참여한 완도중 교무부장은 “학교 교육과정을 이론과 함께 실제적으로 편성해보는 과정을 직접해보니 내실있는 학교 교육과정 편성 운영에 자신감을 갖게 됐다. 특히 교무부장의 고민과 정보를 서로 공유하면서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조숙희 교육장은 “2018년부터 시작되는 무지개교육지구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기 위해서는 학교교육과정에 학생 실태와 지역의 여건, 학부모의 의견뿐 아니라 무지개학교 철학을 반영한 특색있는 교육과정이 편성되고 운영되길 바란다”며 “학교교육의 혁신은 학교교육계획서의 혁신이 전제돼야 한다. 앞으로도 단위학교의 특색있는 교육과정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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