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교육신문 김두헌 기자] 전라남도함평교육지원청(교육장 박영숙)은 5월 24일, 함평초등학교에서 함평권역 초중학교 3개교 학생, 학부모 250명을 대상으로 ‘2018. 맞춤형 창의 과학·수학캠프’가 열렸다고 밝혔다. ‘창의 과학·수학 캠프’는 함평교육지원청이 과학적 탐구력과 수학에 대한 흥미 및 수학적 사고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한 찾아가는 체험활동으로 관내 초중학교 전체를 4개 권역으로 나눠 오는 5월 31일(목)까지 운영되며, 학생, 학부모 800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체험전은 지속적인 과학과 수학교육 역량강화로 함평 관내 교사들이 주축이 되었으며, 함평과학교육협의회 및 함평수학교육협의회의 자문을 받아 놀이에만 치중하지 않고, 놀이 속에 숨겨진 과학과 수학 원리들을 찾아가는 진지한 체험으로 집중력을 더했다.부스를 담당한 함평초 전원희 선생님은 “학생 활동 중심 체험형 캠프로 부스활동에 진지한 자세로 즐겁게 참여하는 학생들의 모습에 큰 보람을 느꼈다”며 “도시지역 축전에 참여하기 힘든 학생들에게 지역형 캠프가 학생들의 체험기회 확대에 많은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학부모들도 “바빠서 망설였는데 오길 잘했다. 과학과 수학을 놀이처럼 쉽게 즐길 수 있어서 아이들의 교육활동에 대한 흥미를 높여주는데 정말 좋은 것 같다. 앞으로도 많은 기회가 제공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함평교육지원청 김경환 장학사는 “함평교육지원청에서는 앞으로도 농촌지역 학생들의 교육력 향상을 위해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마련하고, 교육격차 해소 및 사교육비 경감에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며, "오는 10월에는 관내 초·중·고등학생 전체를 대상으로 하는 보다 확대된 체험전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