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교육신문 이하정 기자] 광주교육대학교(총장직무대리 고재천)는 5일 제96회 어린이날을 맞아 예비교사들과 지역 초등학생들이 어우러지는 ‘토닥토닥 어린이날 행사’를 제34대 총학생회 주관으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교내 다목적회관, 체육관, 인문사회관 등 캠퍼스 곳곳에서 진행되며, 광주교대 재학생 200여명, 광주지역 산하 초등학교 추천 어린이 120명, 현장교사 10여명, 지역주민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광주교대 재학생 120명이 일일교사로 참여해 어린이들과 함께 하는 미니체육대회, 체험활동 부스, 보물찾기, 편지쓰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특히 미니체육대회는 긴 줄 파도타기, 보자기 안에 공 넣고 달리기, 콩 주머니 던지기 등 다양한 게임으로 운영되며, 체험활동 부스에서는 아이들의 창의력과 호기심을 키워주기 위한 수학 놀이터, 롤샌드위치 만들기, 시크릿 마술체험, 미래 공작소(원목인형 꾸미기), 풍선아트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고재천 총장직무대리는 “이번 어린이날 행사는 우리 대학 예비교사들과 미래의 주인공인 어린이들이 함께하는 소통과 공감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준비했다”며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풍향가족 모두가 의미 있는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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