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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인성 전남교육감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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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인성 전남교육감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 성황'
  • 김두헌 기자
  • 승인 2018.04.24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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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만채 전 교육감 등 지지자 7백여명 참석…교육행정 경험, 전남화순출신 강조하며 타 후보 겨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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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교육신문 김두헌 기자] 오인성 전남교육감 예비후보가 24일 오후 2시, 무안 남악 전남도청프라자에서 지지자 7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필승을 다짐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장만채 전 전남도교육감을 비롯해 이장석 전남도의회 부의장, 이민준 전남도의원, 강순팔 화순군의회 의장, 이기홍 전 목포교육장, 류제경 전 고흥교육장 등 지지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우리나라 유림 대표격인 노강 박래호 선생과 배근호 전 전남도교육위원회 부의장이 고령에도 불구하고 직접 참석해 축사를 해 지지자들로부터 박수 갈채를 받았다. 특히, 노강 선생은 "인성교육을 중요시하는 오인성 후보의 공약에 공감해 이 자리에 나왔다"면서 “앞으로 후보의 바람대로 가정과 사회, 국가에서 ‘인성교육’을 통한 바른 인성을 가진 인간이 육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더불어민주당 이개호 의원과 바른미래당 주승용 의원, 민주평화당 윤영일 의원 등이 선거사무소 개소식 축하와 당선을 기원하는 축전을 보냈다. 오 예비후보는 인성교육의 바탕위에 융합과 소통능력을 합친 '창인(創人)교육'을 실현하겠다"면서 "특히 전남의 자연과 문화를 산업과 연결시키는 교육, 행정과 교육이 함께 가는 교육, 위기에 처한 전남을 교육으로 돌파하겠다"고 강조했다.

오 예비후보는 “목포의 근대문화유산을 교육특구로 지정해 관광자원화 하고, 세계에서 가장 풍부한 완도의 해조류를 가공해 판매하는 교육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 “나주에 에너지관련 학교를 신설하거나 특성화고 관련학과를 개설해 지역과 교육이 함께 가는 ‘전남형 교육’을 펼쳐 학생들의 취업률을 높이겠다”고 공약했다.

오 예비후보는 장석웅, 고석규 예비후보를 겨냥해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에 대한 교육행정 경험이 없는 사람이 선거에 나왔다"면서 "교육행정이 풍부한 사람이 교육감이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전남도교육감 선거에 다른 지역 출신이 출마했는데 전남의 인재가 그렇게 없느냐"면서 "전남 화순 동복출신인 제가 교육감이 돼야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오인성 전남도교육감 예비후보는 화순 출신으로 광주 숭일고와 광주교대를 졸업하고 1978년 교직에 첫발을 내딛은 후 장학사, 장학관, 교장, 교원인사과장, 나주교육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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