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교육신문 김두헌 기자] 진도교육지원청(교육장 권길복)은 지난 13일 관내 교장, 교감, 행정실장, 교육지원청 관계자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무지개학교 교육지구 관리자 역량강화 연찬회’를 개최했다.

이날 연찬회는 무지개학교 교육지구 지정 첫 해를 맞아 학교 관리자를 대상으로 전남형 혁신학교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무지개학교 교육지구의 비전과 철학을 공유함으로써, 공감과 소통의 리더십을 통해 만들어가는 새로운 학교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첫 번째 강사로 나선 삼호중앙초 장성만 교장은 학생의 역량중심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나아가야 할 학교 교육의 방향에 대해 제시했다. 두 번째 강사인 영암 미암초 김유동 교감은 급속하게 변화해 가는 시대의 변화와 새로운 교육의 흐름에 맞는 새로운 관리자상에 대해 안내했다.

이날 참석한 군내북초 곽복진 행정실장은 “무지개학교가 무엇인지 막연하기만 했는데 이번 연찬회를 통해 무지개학교가 추구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게 됐고, 새로운 학교문화를 만들어 나가는데 일조하겠다”고 밝혔다.

권길복 진도교육지원청 교육장은 “무지개학교 교육지구의 성공적 정착을 위해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을 약속하며, 새로운 학교문화 형성을 통한 교육의 변화와 학생들의 미래핵심역량을 길러주는 교육의 질적 전환의 계기로 만들기를 바란다”며 "단위 학교에서의 자율적이고 창의적인 교육과정 운영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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