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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오픈캠퍼스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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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오픈캠퍼스 개설
  • 이하정 기자
  • 승인 2018.04.11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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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전문대학원, 일부 과목·세미나는 시민 누구나 청강 가능토록 개방

[호남교육신문 이하정 기자] 전남대학교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 ‘문화전문대학원 오픈캠퍼스’를 11일 개설했다. 오픈 캠퍼스에서는 전남대 문화전문대학원의 현장 수업이 진행되고, 이중 일부 강의는 시민청강이 가능하도록 개방된다. 또 시민 참여형 현장세미나 등도 열리게 된다.

전남대 문화전문대학원(원장 김양현 교수)은 석·박사과정에 개설된 교과목 가운데 필요한 과목을 선정해 매주 2~3회 문화의 전당 오픈캠퍼스에서 강의를 진행한다.  또 일부 강의는 시민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임직원 누구나 청강이 가능하도록 개방할 계획이다.

다음 학기부터는 석·박사과정에 각각 문화전당 및 문화도시 연계 과목을 별도로 개설할 예정이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전문가를 초청한 특강과 세미나, 공동 프로젝트 기획 등 다양한 협력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오픈 캠퍼스 개설은 그동안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과 관련해 문화현장에서의 강의와 실습으로 창의적인 문화전문인력을 육성해야 한다는 요구가 꾸준히 제기된데 따른 것이다. 이와함께 전남대 문화전문대학원(GSC)은 (사)아시아문화중심도시조성지원포럼과 함께 매월 넷째주 목요일에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아시아문화중심도시조성과 관련된 다양한 정책 아이디어와 담론을 논의할 ‘문화도시 오픈세미나’를 개최한다. 국내외 전문가를 초청해 열리는 이 세미나도 일반 시민, 전문가, 대학원생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전남대 문화전문대학원은 2006년 전국 최초로 설립된 이래 문화예술기획, 문화경영관광, 미디어예술공학 등 3개 전공 석·박사과정에 130명의 재학생과 문화예술이론, 문화기획, 문화콘텐츠, 문화마케팅, 문화관광 등 관련 분야 10명의 전공 교수가 현장과 이론을 넘나들며 연구・교육역량을 발휘하고 있다.

이진식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장은 “오픈 캠퍼스 개설은 아시아문화전당과 지역대학이 본격적으로 협력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며 “앞으로 대학원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아시아문화전당의 풍부한 인프라가 결합돼 창의적인 정책 제안과 공동프로젝트 기획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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