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교육신문 김두헌 기자] 강진교육지원청(교육장 신대정)이 5차원 수용성 교육 역량 강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강진교육청은 강진의 교육자원인 다산, 영랑, 도공정신의 '3명품, 강진의 얼 계승'교육을 심화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하기 위해 원동연 총장을 강사로 초청, 지난 3월16일 관내 각급 학교장을 대상으로 특강을 실시했다.
또한 3월29일에는 관내 각급학교 교감 및 교원, 학부모 총 300여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원동연 총장은 “왜 5차원 수용성 교육인가”라는 질문을 통해 "양질의 교육을 제공해도 그것을 받아들일 수 있는 수용성이 높은 사람에게만 교육의 결과가 나오므로 개인의 수용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지성의 틀, 마음의 틀, 몸의 틀, 자기관리의 틀, 그리고 인간관계의 틀의 전인격적 인성을 회복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또 "학교와 가정에서는 학생들이 이러한 과정을 통해 창조적지성, 바른 세계관, 전면적 인성, 융합능력, 글로벌 의식 등 미래핵심역량을 갖추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강의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5차원 수용성교육이 우리 교육의 대안이 될 수 있음을 알게 되었고 앞으로 내 아이와의 소통이 어떻게 이뤄져야하는가에 대한 시사점을 얻을 수 있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신대정 교육장은 “5차원 수용성 교육에 관련된 교사 연수 및 워크샵으로 강진의 학생들이 미래가 원하는 인재상에 필요한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학교현장을 꾸준히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강진교육청은 4월 12일부터 1박2일로 관내 각급 학교장 및 교사들을 대상으로2018 무지개학교 교육지구 마인드제고 및 자유학기(년) 역량강화 워크숍을 실시하고 국가미래교육 5차원 수용성 교육 학교와 혁신학교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