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교육신문 김두헌 기자] 완도교육지원청(교육장 조숙희) Wee센터는 지난 10일에 맘-품지원단 멘토 및 멘티가 참석한 가운데 '2017학년도 맘-품지원단 종결식'을 가졌다. '맘(Mom,心 )-품'지원단은 가정으로부터 정서적 지원이 부족한 소년·소녀가장, 조손가정, 한부모 가정 등의 학생들에게 가족의 정을 전해주는 사회적 가족의 어머니 봉사단 사업이다.
2017학년도 전라남도교육청 꿈키움멘토단 우수사례로 선정된바 있는 완도교육지원청 맘-품지원단은 학생상담자원봉사자 또는 교원 멘토 6명으로 구성됐다. 지난 한해동안 6명의 멘티 학생들에게 사랑과 돌봄을 실천했다. 배려대상학생 중 멘티를 선정해 심리·정서적 보호 지원을 위한 1:1멘토링 활동을 제공하고, 다양한 문화적 경험 지원을 위한‘완도 후원의 집’을 활용해 키즈카페 체험과 공예체험의 기회를 마련하기도 했다.
종결식에 참여한 초6학년 멘티 학생은 “멘토 선생님을 처음 만났을 때는 어색하기도 하고 마음 열기가 어려웠는데, 멘토 선생님께서 2년 동안 꾸준히 나를 챙겨주시고 돌봐주셔서 감사하다. 이번 겨울에는 멘토 선생님께서 패딩점퍼를 선물해주셨는데 따뜻하고 맘에 들어서 자주 입고 있다"고 감사의 맘을 표했다.
완도교육지원청 Wee센터는 앞으로도 단 한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겠다는 마음으로 맘-품지원단 활동을 통해 배려대상학생에게 1:1멘토링과 지속적인 돌봄을 실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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