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교육신문 김두헌 기자] 전라남도장성교육지원청(교육장 김상윤)은 지난 2월 8일(목) 1년 동안 영재교육과정을 마치고 미래를 향한 새로운 발걸음을 내딛는 장성영재교육원 학생들의 수료식을 실시했다.
장성영재교육원은 영재교육진흥법에 근거 학생 맞춤형 영재교육으로 학생의 잠재력을 계발하고 개개인의 역할을 정립하는 진로 탐색 활동에 노력해 왔다.
학생 개개인에게 잠재되어 있는 영재성은 특별한 경험을 통해 발현된다는 방침으로 인문학적 상상력을 더한 토론 중심의 수학, 과학 수업을 진행하고, 명문대학교 탐방, 영재선배와의 대화, 소프트웨어(SW) 캠프, 창의·융합 캠프, 자기주도 캠프 등 학생 진로 탐색을 위한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김상윤 교육장은 “인성과 지성을 겸비한 우리 장성영재는 스스로 진로를 설계하고 준비하기 위해 앞으로도 즐거운 마음으로 학문에 정진할 것으로 믿는다. 장성영재교육원에서 싹 틔운 꿈과 상상을 현실로 꽃 피우는 장성을 품고 세계로 뻗어가는 미래인재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장성중 차형주 학생은 “일 년 동안 친구들과 함께 참여했던 자기주도적 프로젝트 활동은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함께 나의 꿈을 실현할 수 있는 방법과 길을 알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동생들에게도 장성영재교육원의 교육을 권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장성영재교육원에서는 2018년에도 소외계층 학생들의 재능계발을 위한 영재교실 운영과 진로 탐색 중심의 영재 방과후 활동을 확대할 예정이며,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학습능력으로 미래핵심역량을 기르기 위한 창의·융합 프로젝트 중심 교재 개발 및 적용으로 미래를 선도할 지역맞춤형 영재교육 내실화에 힘쓸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