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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교육청, 학교예술교육 활성화 교육부장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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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교육청, 학교예술교육 활성화 교육부장관상 수상
  • 김두헌 기자
  • 승인 2018.01.11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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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교육지원청(교육장 안병창)은 '2017년 학교예술교육 활성화 공로로 교육부장관 기관 표창을 받았다. 이번 학교예술교육 활성화 우수기관 표창은 도내에서 3명의 개인 및 단체에게 돌아갔으며 기관으로서는 유일하게 영암교육지원청이 수상했다.

영암교육지원청은 지난 2017년 3월 인간문화재 양승희씨를 예술강사로 초빙해 지도강사 10명과 초중고생 32명으로 구성된 ‘영암교육 가야금연주단’을 창단해 운영하고 있다. 연주단은 교과 시간과 연계해 가야금 교육과 연계하는 ‘찾아가는 가야금교실’,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방과후학교 시간에 운영하는 ‘방과후학교 가야금반’, 학교 시간 이외에 가야금에 소질과 관심이 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주말 영암가야금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방학때 가야금 연주 심화과정을 운영하는 ‘방학중 가야금캠프’, 이외에도 지역기관 및 학교 등의 행사 기념공연 등 지역사회와 교육지원청이 하나되는 가야금교육 활성화에 노력했다. 최근 우리나라 가야금 산조의 창시자인 김창조 선생의 업적과 그의 가야금 산조 계승, 영암 출신 국수(國手) 조훈현 9단의 기념관 건립 등 영암 지역 문화와 예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그동안 영암은 대불산단, 삼호중공업 등 산업단지로 인식된 지역 이미지를 예술의 고장으로 전환시키기 위해 영암교육지원청에서도 발 벗고 나서고 있다. 이외에도 영암교육지원청은 지난 2016년도부터 지역연계 학교예술교육 활성화 운영 시범교육청으로 선정돼 영암지역 예술인 및 지자체 예술 담당자로 구성된 문화․예술 지원 TF팀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안병창 교육장은 “영암은 교육을 지원하는 사회적 분위기와 예술교육 인프라가 잘 조성된 만큼 예술 전문인들과 교육지원청이 하나돼 예술교육에 밑그림을 잘 그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영암교육지원청은 2018학년도에도 예술교육 운영 협의회를 지속적으로 운영해 지역사회와 학교 예술교육이 함께 성장하는데 노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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