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장흥교육지원청(교육장 정귀남) 특수교육지원센터가 1월 9일 개원식을 가졌다. 이날 개원식에는 관내 학교관리자, 교사, 특수교육대상학생, 학부모 등 100여명이 참석해 개원을 축하했다. 장흥특수교육지원센터는 도교육청으로부터 10억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작년 7월 착공해 준공됐다.
센터는 상담실, 자료실, 바리스타와 제과제빵 실습을 할 수 있는 진로직업교육실이 설치돼 장애학생의 능동적 사회참여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기관으로서의 역할이 앞으로 기대된다. 특히 2018학년도부터 서부권 직업전환중심 특수교육지원센터로 지정돼 강진, 해남 등 주변 지역 장애학생의 직업 및 전환교육도 제공할 예정이다. 개원식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특수교육지원센터의 개원으로 더욱 더 내실화된 특수교육 지원이 이뤄지길 바란다. 학생들에게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었으면 좋겠다”며 기대감을 표했다.
장흥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센터 신축을 통해 진로직업교육 및 지역사회 연계 교육 등 다양한 지원을 실시해 지역사회 장애학생 교육의 중심역할을 하는 센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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