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간 갈고 닦은 특기와 재량으로 멋진 무대 보여줘 박수갈채
장흥교육지원청(교육장 정귀남)은 28일(화) 오후 6시 30분에 장흥문화예술회관에서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 4회 장흥 학생 오케스트라 합동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장흥 학생오케스트라 합동공연은 학생오케스트라를 운영하고 있는 장흥초, 대덕초, 장흥중학교와 장흥남초 밴드부를 포함한 4개교 학생들이 참여해 올해로 4회째 공연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지난 6월에 관내 5개 초등학교 다문화학생과 일반학생 35명으로 구성돼 창단된 ‘장흥 소리모아 합창단’ 학생들의 아름다움 하모니까지 어우러져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장흥남초 한울밴드의 ‘박하사탕’, 대덕초등학교 국악오케스트라의 ‘멋으로 사는 세상’, 장흥중학교 관현악오케스트라의 ‘Sing Sing Sing’, 장흥초등학교 관악오케스트라의 ‘마이클잭슨 히트곡 메들리’등은 관객들의 어깨를 들썩이게 하며 장흥의 겨울밤을 아름다운 선율로 수놓았다.
'장흥 소리모아 합창단’을 지도한 박신애 대덕초 교사는 “이번 공연으로 작은 학교 학생들과 다문화 학생들이 큰 무대에서 시종일관 자신있는 모습으로 자신의 기량을 펼치는 모습에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정귀남 교육장은 “장흥의 미래는 우리 아이들에게 달려있다. 앞으로도 재능과 끼를 마음껏 발산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호남교육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