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보성영재교육원(교육장 이도환)은 11월 25일∼26일까지 이틀간 보성영재교육원 학생 60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화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이번 체험학습은 자연·인문·예술 분야를 아우르는 체험학습을 통해 융합적 사고력과 집단 생활의 적응력을 신장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들은 조선시대로 떠나는 시간여행의 시작인 한국민속촌, 지역에서는 쉽게 접할 수 없는 세계적인 뮤지컬 공연관람, 역사와 문화, 자연이 하나돼 배우고 즐길 수 있는 독립기념관을 탐방했다. 이번 체험학습에 참여한 보성초 이현탁 학생은 "한국민속촌의 줄타기 공연, 마상무예로 우리 조상들의 문화를 이해하고, 특히, 독립기념관의 다양한 전시와 체험활동으로 우리 조상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보성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영재학생들이 이웃과 지역, 우리나라, 세계의 인재로 성장하는데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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