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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 학생 30명, 日本 스미요시 초·중학교 방문 국제교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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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 학생 30명, 日本 스미요시 초·중학교 방문 국제교류
  • 김두헌 기자
  • 승인 2017.11.21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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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장성교육지원청(교육장 김상윤)은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관내 20개 학교에서 추천을 받은 초·중학생 30명을 대상으로 기본에 충실하고 인성을 함양하기 위한 국외체험학습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국외체험학습은 장성군의 지원을 받아 무지개 교육지구 사업으로 매년 실시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일본 후쿠오카 스미요시 초·중학교에서 국외체험학습이 진행됐다. 

이 학교는 초등에서 중등으로 연계되는 학교로 중학생이 초등학생들에게 책을 읽어주는 프로그램이 있고 지역축제에 열심히 참여해 지역사회가 학교교육과 밀점한 관계를 맺고 있다.  스미요시 학생들과 영어 수업을 함께 하며 영어로 대화하는 시간을 가졌고, 지역 주민과 함께 하는 일본전통놀이 체험활동 프로그램도 참여했다.

일본 학생들과 한 장소에 모여 한일 역사와 서로의 관심사에 대해 묻고 답하며 적극적인 교류활동을 했다. 그 외에도 후쿠오카 총영사관을 방문해 진로교육과 연계한 외교관의 역할과 하는 일을 탐색하고 한일 역사 관계에 대해 탐구하는 시간을 가졌다. 

체험학습에 참여한 사창초 학생은 "질서정연하고 바른 태도로 선생님의 말씀을 경청하는 스미요시 학생들의 수업태도와 모습을 통해 바른 인성이란 무엇인지 다시한번 생각해 보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김상윤 교육장은 “우리 학생들이 장성이라는 테두리 안에서 살았지만 국외체험학습을 통해 새로운 세계를 만나 자신의 꿈을 찾고 앞으로 어떤 자세로 살아가야 할 것인가를 다짐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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