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영암교육지원청(교육장 안병창)은 지난 11월 17일, 시청각실에서 영암관내 일반직 공무원 및 동아리 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일년 동안 운영한 교육행정연구동아리 운영실적 및 결과에 대한 성과발표회를 개최했다. 조직내 구성원들의 자율적인 학습 분위기 조성과 교육행정의 전문성 향상을 위해 열린 이번 발표회에서는 지난 2월 출범한 5개 연구동아리 회원 및 일반직 공무원 등 총 8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보고회에서 청렴동아리는 영암국화축제 현장인 기찬랜드 일원에서 영암을 찾은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청렴캠페인을 펼치는 등 청렴한 영암교육과 청렴 실천의지를 대외에 알렸던 내용을 발표했다. 급식동아리는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건강 조리법을 연구, 실생활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조리 모음집을 제작 현장에서 배포, 로컬 푸드 운동을 펼친 바 있다.
또한 학교회계동아리는 업무 DB 발굴을 위한 매뉴얼을 제작, 직무 전문성 향상을 위해 노력한 성과물을 공유하는 등 동아리마다 적극적이고 특색있는 운영으로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각 동아리들의 실적 및 성과에 대한 보고를 마치고 시상식에서는 학생 및 교직원에게 건강한 바른 먹거리 섭취 권장과 로컬푸드를 이용한 식단 개발 및 실습자료 모음집 등을 발간한 공적을 인정받은 급식(희망울림)동아리가 최우수동아리에 선정됐다.
우수상에는 제도개선(긴급제동), 학교회계(발굴이) 동아리, 장려상 두팀에는 청렴(월출솔향), 시설(나누리) 동아리가 각각 선정됐다. 안병창 교육장은 “발표된 보고서 내용은 업무담당 협의를 거쳐 일선행정에 일반화하고 제도개선 사항은 적극 검토하는 등 동아리 회원 모두의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격려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