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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 중학생, 4박 5일 싱가포르 해외문화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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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 중학생, 4박 5일 싱가포르 해외문화체험
  • 김두헌 기자
  • 승인 2017.11.09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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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교육지원청(교육장 안병창)은 학교에서 추천을 받은 중학생 21명을 대상으로 11월7일부터 11일까지 4박 5일 동안 싱가포르 문화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영암군의 지원을 받아 2011년부터 매년 실시하는 이번 체험학습은 다른 나라 문화를 체험하고 다양한 상황에서 문제해결력을 기르며 영어에 대한 접촉 기회를 제공해 영암 학생들을 글로벌 리더로 육성하기 위해 이뤄졌다.

학생들은 출발 전 싱가포르의 역사, 경제, 문화, 언어 등에 대해 조사하고 현지에서 하고 싶은 일이나 인터뷰할 대상 등에 알아보는 등 체험 학습을 위해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번 체험학습은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학습을 계획하고 참여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으며, 매일 체험 장소 마다 팀별 미션를 수행할 수 있도록 해 학생들에게 도전정신과 협동을 통한 문제해결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기획됐다.

영암교육지원청은 학생들의 체험 과정과 소감을 묶어 보고서로 발간할 예정이다. 체험단은 싱가포르의 센토사 섬 문화탐방을 시작으로 국립 식물원과 원주민 마을, 쥬통새 공원 등을 탐방하고, 싱가포르 대학 등 교육기관을 방문해 학생들과 직접 인터뷰도 하는 등 알차게 진행됐다. 체험학습에 참여한 삼호서중 김가온 학생은 "짧은 기간이었지만 외국에서 지내면서 학교에서는 배울 수 없는 것들을 배울 수 있었다“며 ”싱가포르의 문화나 유명 관광지를 체험한 것도 좋았지만, 친구들과 같이 미션을 수행하면서 교감과 우정을 나눈 점이 특히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안병창 교육장은 "이번 체험 학습은 학생들이 가이드 대신 싱가포르에 대해 설명하고 스스로 찾아다니는 등 학생주도형 해외문화체험학습이 됐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면서 ”학습의 장을 학교에서 더 넓은 곳으로 확대함으로써 학생들이 새로운 경험을 통해 자신을 돌아보고 진로나 미래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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