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교육지원청(교육장 김남규)은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담양종합체육관외 2곳에서 관내 초중고 학생, 학부모, 교원, 지역민 1500명이 참가한 가운데 '가자, 진로를 찾아 청죽골 SMArt축제로!'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과학, 수학, 예술이 만난 이번 축제는 담양교육지원청, 지역대학, 유관기관이 연계해 총 37개의 체험부스와 20개 공연, 40개의 작품 전시로 진행됐다.
오전 9시 40분 담양남초와 고서중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막이 열렸고 담양여중 대나무악기연주와 담양중 박성욱 학생의 멋진 드론 특별공연으로 개막식이 끝났다. 이어 체육관 실내에서는 담양동초 ‘ 쌍곡포물면’외 9개의 수학체험부스, 담양영재원 ‘탄소회로도’외 11개의 과학체험부스, 한재중 중심 독도부스 2개, 담양군청 지원 진로부스 6개가 운영됐다. 유관기관부스는 전남자연탐구수련원 ‘압화손거울 만들기’외 5개의 체험부스가 운영됐다.
실외에서는 다문화가정지원 ‘월남쌈만들기‘외 3개의 먹거리체험부스, 전통놀이 ’제기차기‘외 3개가 실시됐다. 이날 오후 13시30분부터 실내 무대에서 과학마술쇼를 시작으로 청죽골문화예술 공연과 전시, 15시부터 전남도립대에 학부모 대상 인문학 콘서트가 실시됐다. 다음날 4일 10시에는 담양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학부모, 학생 40명을 대상으로 ‘자녀의 수학력을 높여라’라는 주제로 수학토크가 펼쳐졌다.
이번 축제에 참가한 담양남초 김시온 학생은 “ 평소 수학 과학은 교실에서 책으로만 공부하는 중 알았는데 오늘 다양한 체험을 통해 원리와 이론을 자연스럽게 알 수 있어 좋았다.”면서 “내년에도 이런 축제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남규 교육장은 “이번 과학, 수학, 예술의 만남 축재를 통해 4차 산업사회를 준비하는 기반이 되길 바란다”며 “ 평소 다양한 체험을 통해 창의적 사고력, 문제해결력, 심미적 감성을 길러 미래를 이끌어 갈 핵심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