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뉴스
고흥교육청, 중 3학년 60명대상 진로캠프 진행
상태바
고흥교육청, 중 3학년 60명대상 진로캠프 진행
  • 김두헌 기자
  • 승인 2017.11.03 10: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고흥.jpg

고흥교육지원청(교육장 정병원)은 10월 31일부터 3일간 서울, 경기도, 대전 일대에서 전환기에 있는 관내 중학교 3학년 60명을 대상으로 ‘꿈을 찾는 진로캠프’를 진행했다. 2015년 처음 추진한 진로캠프는 매년 참여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아 올해는 ‘멀리 보아야 꿈이 이루어진다’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이번 진로캠프는 학생들에게 적성과 소질에 맞는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 다양한 직업에 대해 직접 체험해보고 스스로 자신의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첫째 날에는 농어촌에서 쉽게 경험하기 힘든 창덕궁 투어와 대학로에서의 연극관람을 한 다음 에버랜드로 이동해 야간 체험을 실시했다.

 

장거리 이동시간을 이용해 버스 안에서는 진로상담교사가 함께 탑승해 체험 장소에서 근무하는 직업에 대해 사전안내를 하고 에버랜드에 종사하고 있는 다양한 직종에 대해 탐색하도록 해서 학생들이 단순체험으로 끝나지 않도록 추진됐다. 둘째 날은 잡월드로 이동해 직업체험과 더불어 문화체험 기회를 가졌는데 저녁에는 인솔교사로 참여한 고흥 지역 진로교사들로부터 ‘진로목표 세우기와 올바른 고교선택’에 관한 진로진학강의가 이루어졌다.

 

사흘째에는 지질박물관과 화폐박물관, 카이스트, 한국전자통신연구소를 체험하면서 관련 직업인에 대한 탐색도 이루어졌다. 캠프에 참석한 한 학생은 “부모님과 함께 에버랜드에 왔을 때는 보이지 않았던 직업들이 선생님의 설명을 듣고 체험을 하니 많은 직종의 직업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며 “진로탐색이라는 관점으로 체험을 하니 진로에 대해 구체적인 그림을 그릴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고흥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현장 체험중심의 진로캠프가 적성에 맞는 진로 및 직업을 선택하는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 우리 고흥 청소년들에게 더 다채로운 체험을 제공하여 꿈이 생길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